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번호 따고 싶어요 ㅠㅠㅠ
--------------------------------------------------------------------------------------------------- 전 스무살 여자에요..........
2학기부터 같은 수업 듣는 사람중에 호감있는 남자가 있어요.
근데 웃긴게 처음 봤을때부터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ㅋㅋㅋ지금까지 용기가 없어서 말한마디 못걸고 이러고 있네요 ㅠㅠ
당장 다음주가 종강이라... 오늘은 무조건 번호를 따야겠다고 그렇게 굳게 다짐했는데............
결국 오늘도 못땄어요 ㅠㅠㅠㅠ
그 수업 인원이 스무명 정도라서 그ㅂ분도 분명 제 얼굴을 알텐데....저한테 아무런 관심도 없어 보이고
진짜 너무 좋은데.. 제 자신이 너무 못난 것 같아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용기도 안나고....
저도 그렇고, 그사람도 그렇고, 옆에 친구들이 있으니까 물어보기 더 창피하고.. 그렇네요.
정말 놓치기는 싫은데 ㅠㅠ 어떻게 해야하죠 ㅠㅠ다음주가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날일텐데 ㅠ미치겠어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맨날 집에와서는 이렇게 후회하는데 정작 그사람만 보면 말도 못걸겠고 아 진짜 어쩌죠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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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쓴 글인데 갑자기 댓글 폭발해서 깜짝 놀랐어요 ㅋㅋ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당 좋은 글 써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해요! 목요일 종강하는 날, 용기내서 물어볼거에요!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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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저 결국 번호를 못땄어요ㅠㅠ 너무 떨려서 진짜 앞에서 굳어버려서 아무말도 못하겠더라구요
끝나고 따라갔을땐 금새 어디로 사라지시는 바람에....놓쳐버려서 ㅠㅠ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는데 용기없게..번호도 못 물어보았네요 죄송해요 ㅠㅠ
그래서!!! 그날 집에 오자마자 싸이월드 미니홈피 찾아서 쪽지를 보냈어요 ㅋㅋ친해지고 싶다고 ㅋㅋㅋ
그랬더니 네톤 친추 해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좋아
네톤으로 쪽지 주고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아직 시험기간이라 만나거나 하지는 못했지만 암튼 너무너무 좋네요 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 좋아요 쪽지만 받는데도 이렇게 설레고..ㅋㅋㅋㅋㅋㅋㅋ아휴
리플 보니까 저랑 비슷한 상황의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직접 만나서 말하기가 정말 어려울땐 저처럼 미니홈피 찾아서 쪽지 보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끝으로, 이 글 보신분들! 남은 2010년 마무리 잘 하ㅏ시길 바랄게요~^^짝사랑하는 소심한 여성분들도 ㅋㅋ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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